안녕하세요. 

작년은 코로나 때문에 정신없는 한해를 보냈습니다.

직장생활하면서 석사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는데 

마무리하고나니 그래도 한해를 잘 보냈구나하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.

제가 쫓기는 시간속에서 박사님도 실장님도 많이 귀찮게 해드렸는데

결과물나오기까지 조바심 때문에 이런저런 안좋은 소리도 드렸던 것 같습니다.

과정도 중요한데 당장 좋은 결과물을 내려고 조바심에 했던 행동들이

혹시나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.

석사과정이 길어지다보니 어떻게해서든 끝내고 싶었고

알다시피 교수님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에 더 힘든과정이였던 것 같습니다.

저처럼 교수님과의 피드백과정이 그다지 좋지 못한분들도 많다는 얘기를 듣고

저만 힘들게 준비하는게 아닌 것 같아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던 것 같습니다.

그래도 추가비용없이 심사과정까지 꼼꼼하게 컨설해주신 실장님이 계셔서

마지막까지도 든든했습니다.

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장시간 논문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